자, 오늘의 두 번째 "접으며.." 시리즈 포스팅의 주인공인 1994로봇킹입니다. 출시전 프리뷰가 나왔을때 로봇디자인이 표절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던 게임으로, 출시를 하고 뚜껑을 까보니 표절보다는...그냥 병맛같은 보컬BGM에 분위기가 그럭저럭 재미있는 게임이었지만..500,000이상의 유저가 다운로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플레이 하면 DAU..그러니까 데일리 엑티브 유저가 사실상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 언젠가부터 프로모션도 뜸해지며 게임 자체가 사장 분위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개발 가능한 로봇 숫자만 늘어나고 초 단순한 패턴의 자코와 보스의 반복등장이 전혀 개선이 안되는 것이..망조에 크게 기여했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거기다 카카오톡 게임의 슈팅 붐이 올해 1~2월 잠시 일어났다가 이제는 탈 카카오톡의 RPG 비슷한 게임들이나 넷마블의 자가복제 RPG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 되었으니, 더 이상 서비스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더 이상 발전없는 이 게임에 대해 지속 플레이 하는 것은 후회스럽지 싶어 접게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최종 플레이 성적이 런칭일부터 쭉 해온 것중 가장 좋은 성적이군요.=_=;

플레이 영상 감상하시죠.

 

 

 

 

 

 

 

Posted by 액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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