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플스4)의 하드를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스4의 하드 기본 용량은 500기가이며, OS영역을 빼고 나면 대략 400기가 좀 더 됩니다. 그러나...플스4 특성상, 블루레이디스크 게임을 꽂는 순간 자동 인스톨을 하게 되고...이 게임 하나의 인스톨 용량이 무려 20기가가 넘는것들이 수두록하므로, 게임 열댓개만 하게 되면 금세 만땅이 되어 버릴거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뭐..당장은 필요 없겠지요, 하지만 1-2년 쓰고 버릴 물건 아니니, 오랜 기간 잘 쓸 것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바꾸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나중에 가서 세이브 데이터며,,,DL게임이며, DLC들이며 왕창 쌓여있을때에는 정말...지옥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처음부터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교체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지요.

 

우선, 백업을 좀 해야겠습니다.플스3 때처럼 하드 전체 백업은 없는 것 같으므로, 세이브 파일만 PSN+를 통해 업로드 해줍니다. PSN+ 미가입자는 USB메모리(FAT32로 포맷한.)에 복사를 해두도록 합니다. 그리고 트로피 목록은 반드시 서버와 동기화를 합시다.

 

 

 

 

 

 

 

 

 

 

 

 

자, 여기까지 다 마쳤으면 하드가 준비되어 있어야 겠죠. 하드디스크는 2.5인치 하드로 준비해야 하며, 플스4는 SATA2이기 때문에, 2나 3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하드파킹이 자동으로 되지 않는하드, 그리고 두께가 9.5mm이하인 것으로 구매하셔야겠습니다. 두꺼우면 끼워지질 않습니다.

 

일단 히타치의 1.5테라 32mb버퍼의 5400rpm으로 구매했습니다. rpm에 따른 속도 향상이 미미하고, ssd도 크게 빨라지지 않는다하니, 발열 적은 기본 사용과 같은 속도의 제품으로 구매합니다.

 

 

 

 

 

이제 본체를 따봅니다. 유광 플라스틱 부분 접점을 지긋이 누르고 밀면...

 

 

 

 

 

 

 

생각보다 굉장히 쉽게 열립니다. 하드 디스크 교체를 크게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딴 뚜껑의 모습..왠지 나중에 다른 색상이나 그림 그려져있는 특별판 뚜껑을 따로 팔거나 게임 특전으로 줄 것 같은 느낌.=_=;

 

 

 

 

 

뚜따 후의 모습입니다.

 

 

 

 

 

 

 

자 우선 이곳의 패드버튼 모양이 그러져있는 나사를 풀러줍니다.

 

 

 

 

 

그리고 당기면 아주 쉽게 빠집니다.

 

 

 

 

 

 

여기서 양쪽 나사, 토탈 4개를 분리하여 하드를 때냅니다.

 

 

 

 

 

 

좌측이 원래 하드, 우측이 새 하드입니다. 둘다 히타치로군요.

 

 

 

 

 

두깨의 차이가 납니다. 기존 하드가 더 얇습니다. 이걸 보고 사실 좀 식겁한 것이..안들어가면 어쩌나하고..

 

 

 

 

 

 

하지만 9.5mm 이므로 넘치지 않고 잘 들어갑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 했던가요?

 

 

 

다시 나사를 조이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다음은 FAT32로 포맷된 USB 메모리를 하나 준비합니다. 그리고 하기 페이지로 접속하여 중간의 "시스템 소프트 재설치하기" 항목의 빈공간이 900MB 필요하다는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그리고 USB 메모리상의 루트 폴더에 PS4 폴더를 만들고, 그 아래 UPDATE 폴더를 만들어, 다운받은 파일을 넣어줍니다. 폴더명은 대문자로 만듭니다.

 

http://www.playstation.co.kr/ps4/update#tab3

 

 

 

 

자, 그 다음엔, 듀얼쇼크4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또 다른 USB 포트엔 위에서 만든 USB메모리를 꽂습니다.

7초정도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끄트머리에 띠딧소리가 한번 더 나는데 이때 손을 땝니다. 그럼 안전모드로 진입합니다.

 

 

7번 PS4 초기화하기(시스템 소프트웨어 재설치)를 누릅니다.

 

 

 

 

OK 누릅니다.

 

 

 

 

 

 

헠. 이것은 멍청하게 300MB짜리 업데이트용 파일을 받아 넣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메시지입니다.

 

 

 

 

다시 900MB 짜리 파일을 받아 넣어 똑같이 진행해봅니다.

 

 

 

 

 

 

 

짜잔, 빈용량 1290GB 를 확보했습니다.

굿! 이제부터는 기존 게임의 다운로드, 설치, 세이브 파일 다운로드...초기 셋팅해줘야죠 뭐..=_=

PS4 구매하시면, 꼭 처음부터 하드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래야 귀찮지 않습니다.=_=a

Posted by 액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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