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지난 1회에 이어 최초의 최소형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의 메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메뉴는 후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 MENU 버튼을 누름으로서 호출 할 수 있으며,

LCD 우측면 다이얼과 누름 버튼을 통해 메뉴간 이동 조작을 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다.

 

 

 

 첫 번째 탭은 카메라모양의 탭. 무려 7개의 카테고리가 있다. 천천히 살펴보자.

 

첫번째 페이지는 이미지 크기, 비율, 그리고 화질에 대해 설정하는 페이지다.

파노라마 샷 촬영시 크기와 뱅글뱅글 돌 방향을 설정해줄 수 있고,

영상 파일형식을 MP4 포멧 또는 AVCHD 포멧으로 변경해 줄 수도 있는데,

스마트폰 연동시 파일 전송을 위한다면 MP4 포멧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AVCHD 포멧의 영상은 스마트폰으로는 전송되지 않는다.

 

 

 

 

 2번째 페이지는 영상 녹화시의 픽셀 사이즈 설정을 선두로 하는데,

MP4 영상으로 이전 페이지에서 셋팅한 경우 최대 사이즈가 1440x1080까지 밖에 설정되지 않음은 유의하자.

드라이브 모드는 연사/싱글샷 촬영, 그리고 플래시에 관련한 내용이 적목감소까지

이어져 있으며, 초점 모드는 AF/MF, AF시의 연속 초점 사용등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초점영역은 화면상의 어떤 영역을 어떤 방식으로 AF 기동 영역으로

설정할 것인지 택하는 것인데, 본인은 기본적으로 아무리 위상차AF 센서가

CMOS에 박혀 있다고 하더라도 컨트라스트 AF가 기본인 미러리스의 동체추적 능력따위는

전혀 믿지 않으므로 오직 중앙. 가운데 영역의 한 점만 AF 측거로 사용한다.

 

초점 설정은 이 선택한 측거의 위치를 변경해줄 수 있는 메뉴이고,

AF보조광은 광량부족시 쏴주는 전면 오렌지색 램프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가능한 메뉴다.

 

그 뒤로 노출보정치 설정과 그 설정의 간격, 그리고 감도 설정을 해줄 수 있다.

 

 

 

 

별 의미 없는 측광모드 선택을 필두로

화이트 밸런스 설정, 다이나믹 레인지 설정, HDR 설정이 가능한 메뉴,

그리고 캐논의 픽쳐스타일과 같은 약간의 색감 조절이 가능한 마이스타일 메뉴,

그리고 그 뒤를 토이카메라 효과등의 설정이 가능한 사진효과 메뉴가 뒤따른다.

 

 

 

 

 

 

카메라 탭 마지막 두 페이지다.

크게 중요한 내용은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기어마크 탭은 총 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몇 가지 중요한 메뉴만 살펴보면, MF 도우미는 MF시의 렌즈의 포커스링을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이 확대가 되는

기능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더불어 초점 확대 시간은 가능하면 무재한으로 셋팅하자.

우측 상단의 C1 버튼을 눌러 나타나는 확대시 시간이 2초밖에 안되면

너무 성가시다.

 

피킹레벨은 MF시 초점이 맞은 영역을 피킹 색상에서 지정한 색으로 표시해주는 것으로

이종교배등을 즐기는 유저에게 매우 유용하다. 개인적으로는 붉은색이 가장 시안성이 좋은것으로 판단.

 

 

 

 

 

 

기어마크 탭의 3,4번째 페이지.

 

아이스타트 AF는 인물 피사체의 눈을 감지해서 AF를 잡는 알고리즘 메뉴인데...

안타깝게도 번들렌즈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는다..이런..

이하 항목은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APS-C 크기 캡쳐의 경우 E 마운트 렌즈등이 장착되면

검게 표시되는 영역 없이 센서에 맺힌 상의 영역만 자동 크롭해주는 기능이 되겠다.

나머지 메뉴는 크기 손볼 필요가 없는 메뉴이므로 내버려두자.

 

아, 카메라가 노출관련해서 무언가 자동으로 하길 원치 않는다면

렌즈 보정 항목안에 포함된 모든 내용을 OFF하자.(더불어 카메라탭의 DRO 항목도 OFF해버리자)

 

 

 

 

 

바야흐로 대 SNS 시대를 맞이하여 이미지의 공유는 좀 더 퀵클리하게 이루어져야 하기에,

스마트폰 등에 밀려 점점 매출이 줄어만 가는 카메라 시장을 살리기 위해 최근 발매되는 제품의 트랜드는

"Wi-Fi" 탑제다.

 

무선랜 마크 탭의 두 페이지를 통해 iOS, 안드로이드 폰 또는 NFC로의 퀵 연결을 하여

이미지 전송을 할 수 있다. 생각보다 빠르게 되며, 애드혹/인프라스트럭쳐 모두

크게 문제 없이 쉽게 빠르고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4.3에서 와이파이 연결 신호가 약하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삼성 S시리즈, 노트 시리즈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와이파이 옵션상의 연결신호 약한 wifi 끊기(?) 메뉴를 비활성화 하면 증상이 사라지므로 참조하자.

(한 번 리부팅 하는것 잊지말자.)

 

아쉬운 내용이 하나 있는데, 무선랜을 지원하는 프린터(..가령 캐논의 CP900)와

연결 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는거다..모르는건지 안되는건지.

스마트폰으로 전송 후 프린팅하거나 케이블로 연결하여 픽트브릿지 기능을 통해 프린팅하는 방법밖에는 모르겠다.

 

 

 

 

 

어플리케이션 목록은 내장 메모리로 갖고 있는 100MB의 공간에 추가적으로 소니 웹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설치하고, 이를 통해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페이지다.

 

NEX시리즈에는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몇몇 앱들이 출시되어 있으나,

A7/A7R에는 현재 이렇다할 추가기능이 없는 상태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기능은 다른것보다는 리모트 슈팅을 가능케하는 스마트 리모컨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화면을 모니터링 하면서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다.

 

 

 

 

 

별 색다른 내용 없는 재생관련 기능 탭

 

 

 

 

공구함 마크 탭에서는 하드웨어 설정 관련으로 여러 항목들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장 출하상태 이후로 손대어 볼만한 항목은 보이지 않는다.

 

 

 

 

 

USB연결 상태는 자동으로 해두고 플레이 메모리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프로그램상에서 전송시 전환을 할 것인지 물어오므로 이를 변경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역시 크게 건드릴 것이 없는 메뉴.

 

 

 

 

라이브 뷰 모드상의 표시 항목들.

이 상태에서 Fn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대부분의 옵션 조절이 가능한 펑션 패널이 나타나며,

각 항목으로 진입하면 상세 설정이 가능해진다.

 

 

 

 

 

 

 

 

 

 

 

 

라이브 뷰 상태에서 후면 DISP 버튼을 누르면 화면 표시 상태가

달라지는데 변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뷰 파인더로 촬영이 가능하므로(화질도 괜찮고, 구도도 안정된다)

4번째 여러 상태표시가 되는 디스플레이 형태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마지막으로 재생시의 화면 상태.

 

 

예전에 사용하던 NEX-3, 5 제품보다는 직관적인 형태로의 메뉴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이게 여전히 타사 제품(올림푸스, 캐논등)의 그것보다 편리한 UI 말하기엔 좀..

 

익숙해지면 예전 처럼 욕나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이얼과 버튼도 많은데, 좀 더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치 않나..싶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몇 가지 부가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ps.메뉴 캡쳐에는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HD Lite가 사용되었습니다.

 

Posted by 액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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