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안드로이드/아이폰 양진영으로 모두 발매된

라인 파티런 입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아직 영문만 지원하는 상태인데요,

라인의 스티커 케릭터들을 이용해서 횡스크롤 러닝을 하는 게임입니다.

 

이 라인케릭터들은 특히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인데,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메신져 자체의 보급률이 높지 않다보니

인기가 좀 덜한 느낌이지만, 최근 별그대 같은 드라마 PPL에 힘입어

좀 올라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군요.

 

 

 

 

 

아무튼 살짝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카카오톡 게임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주간랭킹 화면입니다.

지도 모양의 아이콘은 배당된 퀘스트 달성 여부에 대한 확인 아이콘이고,

편지봉투 선물박스 톱니바퀴는 뭔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컵이 출격권, 그리고 골드와 루비 요소가 있습니다.

 

 

케릭터는 몇 가지 코스츔으로 나뉘어 있고 각 케릭터를 레벨업 요소가 있습니다.

코스츔에 따라 갖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멀리 가려면 당연히 고급 케릭터를

오픈해야 합니다.

 

 


현재는 코니와 브라운만 오픈되어 구매할 수 있는 상태이고,

 

 

 

 

 

제임스와 문은 추후 커밍쑨입니다.

 

 

 

 

 

펫 시스템도 있어서 루비나 코인으로 소환하고 레벨업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펫마다 당연히 갖는 특성이 다릅니다.

 

 

 

 

 

체력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기타 요소들에 대한 별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출격시의 스타트 대쉬등 여러 요소들을 구매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건 뭐..런 게임의 정석이죠 이제.

 

자 이제 본 게임을 보겠습니다.

 

게임 자체는 대단히 귀여운 다관절 케릭터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이 돋보이고,

라인 스티커 케릭터가 워낙 친숙해서 거부감 없이 귀엽다는 느낌입니다.

 

 

 

부장님인지 사장님인지가 선물바구니를 들고 튀고, 그걸 쫒아간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이 뒤늦게 눈치채는게 웃깁니다.

 

 

 

 

알파벳을 BONUS로 수집하면, 피버타임이 발생되고 스코어를 올릴 수 있습니다.

 

 

 

 

캔디를 먹으면 스코어용 아이템들이 좀 더 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변경됩니다.

 

 

 

 

앞서서 달려가는 케릭터들은 밟아 뭉갤 수 있습니다. 뒤에 자빠져있는 문이 보입니다.

이렇게 뭉개고 나면 HP가 조금 상승하기도...

 

 

 

 

보너스 마크위의 막대가 다음 HP까지 근접한 거리를 나타내줍니다.

기본적으로 HP가 다 떨어지면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게임 오버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다음 HP 포인트까지 도달하는게 목적이어야 합니다.

 

 

 

 

신발 아이템을 먹으면 이렇게 모든걸 무시하고 달립니다. 화끈하고 빠르죠.

 

 

 

 

그리고 병에 든 G 아이템을 섭취화면 거대화해서 모든 것을 밟고 지나갑니다. 대신 좀 느리군요.

 

 

 

 

보너스 문자를 모두 수집시 약간의 시간동안 부장님인지 과장님인지를 만나게 되고,

신나게 케릭터마다 갖고 있는 아이템을 던져 맞춰 그래프를 다 깍으면

스코어 아이템을 마구 떨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찬스가 옵니다.

 

 

 

 

 

 

떨군다 뛀궈~

 

 

 

 

앞서거나 뒤로 처진 케릭터들의 리액션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후반부로 가면 이렇게 슈팅게임의 미사일같은 요소들이 달리기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날개 아이템을 먹으면 스샷에서와 같이 날아가기도 하구요.

 

 

 

 

그런데,

여기까지 이야기하다 보니까...

영상/스샷 촬영시에는 사실 별 생각을 안했는데

쿠키런을 안해본 제가..쿠키런은 어떤가 하고 이 오래된 게임을

이 포스팅을 하면서 처음 플레이 해봤는데,

 

 

.

 

 

 

좌측이 파티런, 우측이 쿠키런..

알파벳 모아 피버타임,

체력 한계까지의 그래프(심지어는 인터페이스까지 같아!)

그리고 거대화 요소,

 

이 이외에도 많은 요소가 같습니다.

흡사 스킨만 바꾼 쿠키런의 느낌이군요..

 

쿠키런은 이미 이런 진저브래드맨이 달리는 런 게임을 데브시스터즈가 오프라인 유료 게임으로 만들었다가,

카카오톡으로 전환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라인 파티런을 유통한 이..

 

 

 

토스트라는 곳은 뭐하는데인가 찾아봤더니,

NHN의 모바일 게임을 배포하는 서비스더군요.

 

그럼 라인파티런은 누가 만든건가 해서 찾아보니,

'오렌지 크루' 라는 NHN의 100% 자회사가 만든 게임입니다.

 

이 게임뿐만 아니라,

이젠 정말 타 플렛폼 게임 배끼는 것도 모자라서..

스마트폰 게임끼리 아주 이것저것 신나게 배껴 양산해 내는 꼴을 보고 있자니..

아타리쇼크와 비슷한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휴,.

 

 

 

Posted by 액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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