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드디어 진격1942 의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부터 예고만 풀풀 날리며 지난주에 드디어 마지막 주말임에 대한 공지가 나왔고, 오늘 2시~8시 사이에 섭다 하더니만 결국 7:30분쯤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퇴근길에 황급히 업데이트를 받고 드디어 몇 판 플레이 해보았는데....
넌 나에게 좌절만 주었어....휴...ㅠㅠ
일단 업데이트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변경된 타이틀부터 눈에 띄는군요. 나치하고의 전투는 알고 있었지만....이건 뭐죠...나치공군의 비밀무기중에 UFO도 있었단 말인가.=_=; 예 아무튼 거대 요새 비슷한 느낌의 녀석이 출연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 놈이 시즌2의 마지막보스 일런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영상 보고 지나가시지요.
신규 추가된 기체 SSS급 W-64 쇼크웨이브입니다. 기체 주변으로 충격파를 쏜다는데...250금괴이고, 700만점 이상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만...아마 당분간 과금 안하면 사기 어려울지도...
실제 기체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제 뭐 거의 우주비행선에 가까운 형태를 띄는군요. 이후 업데이트 신규 기체는 우주선이 아니면 강함을 표현하기 어려울듯 싶습니다. 아예 로봇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_=;
자..그럼 어거지로 시즌1에서 바디 절반, 샷 풀업 해놓은 P-82 트윈머스탱으로 출격해 보겠습니다.
오퍼레이터 누님이 그...볼륨있는 안경녀는 어디로 가서 고양이 귀를 달고 귀욤귀욤인척하는 빈....아닙니다.
자, 이쯤해서 업데이트 평가를 좀 해보자면, "새로 유입되는 유저는 받을 생각이 없는건가?" 라는 겁니다. 전에 시즌1 리뷰 포스팅을 올리면서 스테이지가 너무 길고 지루하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제작진도 느꼈는지, 시즌2에서 보스까지 가는 거리를 좁혀놨습니다. 근데 웃긴게....초반부터 자코 비행선들이 쏟아내는 탄환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보스 비행선의 내구력이 너무 좋습니다. 부숴야 할 파츠가 많아져서 패턴이 다양해진것도 짜증나는 일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된거 다 좋은데, 문제는 SS급 기체도 거의 슈랙이 된 상태인데, 그 이하 B~S급 기체가지고 뭘 하겠냐는 말이죠..게다가 신규 유입이 되서 업그레이드 없이 출발하시는 분들은, 딱 좌절먹기 좋은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뛰었다는 겁니다. 여유롭게 몇 스테이지 정도는 그냥그냥 아이템빨 좀 새워서 노과금 유저도 지나갈만한 상황을 연출 못하게되었다는 것이죠.
게임서비스 언제까지 할런지 모르겠으나, 신규 유저 생각을 하면, 시즌1 스테이지도 남겨서 이지, 노멀, 하드 뭐 이렇게...또는 시즌2로 싹 갈아엎을거면, 다른 게임들처럼 노멀이나 헬을 좀 구분하던가..그것도 아니고...시즌3에서 이런식으로 하면 SSSS나 R, RR 이런 등급까지 등장 시켜서 과금하지 않으면 SSS급까지 슈랙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않을까..싶은 생각이 들며, 이걸 계속해야하나..=_= 싶습니다.
그래서 S급으로 출격해봤습니다. (탄환만 풀업)
적중 강적이 거.....아닙니다. 아무튼 바뀌었군요. 추락해도 여한이 없습니다.
1스테이지 경과후 쏟아내는 탄환이 심상치 않습니다.
두 번째 보스인데, SSS급 아니면 참..패턴보고 피해야할 그런 느낌입니다.
3번째 보스는 랭크되어 있는 친구의 SSS급 기체를 빌려나가도 쉽게 녹지 않습니다. 마치... 시즌1의 긴급출동에서 만난 교진같은 느낌이랄까...
게다가, 문제는 돈이라도 좀 팡팡 뿌리면 좋은데, 보스는 앞당기고 내구력은 좋아지고, 자코는 탄환을 마구 뿌리는 뭐같은 상황속에서 별은 개똥만큼 준다는 겁니다!!!!!!!!!!!!!!!!!
밸런스 조절 합시다!!!! 1942 제작진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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