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의 패드 사용을 위한 몇 가지 방법.

PC에 게이밍 패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사실 PS3/XBOX360세대,

심지어는 피씨 사양이 괜찮은 경우 PS4/XBOX ONE과 대등 또는 그보다 더 좋은 화면을 보며

콘솔 플레이와 동일한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피씨에 패드 연결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 보다는

거의 당연시 되고 있기도 한데..

 

여기서 스팀 입문이 늦은 본인이 여러 해 콘솔 게임을 즐겨온 뒤 남은 유산들을 가지고

피씨에 연결을 생각해보는 몇 가지 그림을 그려 봤는데,

 

 

 

 

 

1.시중에서 판매되는 엑스박스 360용 유선패드(PC호환,32,000원 가량)를 구매해서 그냥 마음 편하게 사용한다.

 

 

 

진동도 강하게 오고, 배터리 교환의 압박도 없고, 별다른 맵핑을 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스팀하고의 궁합은 그냥 100%. 이것과의 호환 제품을 구매해도 괜찮겠으나,

뭐..스팀에서 그렇게 이 구린 십자패드를 사용할일은 많지 않겠고, 이것을 반드시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주변기기의 명가(?) 마이크로 소프트 순정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2. 다음 선택지는..기존에 엑스박스360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짝퉁 무선리시버(11,000원 가량)을

구매해서 사용 하는 방법도 있는데..

 

 

무선인데다 짭이라는게.. 좀 불안불안하기도 하고, 게다가 배터리 압박을 피씨 게임을 하면서 까지

느끼고 싶지는 않다..라는 단점이 있다. 구매 후기를 보면 윈8에서도 잘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뭘 어떻게 해도 연결 안되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니 유의 하자.

 

 

3.PS2 패드를 갖고 있는 경우 이것을 3-4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PC USB단자로의 컨버터를 구매해서

이용하는 방법.

 

 

가장 싸게 먹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스팀 게임에서의 진동은 오지 않고.. 조작감은 신품 비슷한 패드가 없다면 이 더러운 촉감과 조작감,

이루 말할 길이 없다.

 

 

4. PS4를 구매 했다면, 그걸 그대로 물려서 쓰는 방법이 있다.

이건 DS4 inpuX mapper 라는 별도의 프로그램 기동을 필요로 하는데,

구글링해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문제가 없고...

 

최근 버젼엔 진동도 온다고 하니 굉장히 좋을 수 있겠지만,

이걸 일부러 사기에는 별매 가격이 너무 쌔다.

게다가, 일부 게임에서 카메라 회전이 멋대로 되므로, 유의 합시다.

 

 

 

해외 포럼 소식을 보고 있자니,

위유 패드를 통해 PC에서 영상 스트리밍을 받는 방법이 해킹에 의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위유를 소유하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매우 기대되는 점이 아닐 수 없다.

 

 

연쇄할인마한테 기왕 당한거, 조작도 상쾌하게 즐거운 스팀 라이프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