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EOS 100D 외관편에 이어서 메뉴설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OS 시리즈의 경우 일관적인 메뉴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이게 언제인가 부터 한 번 싹 바뀌더니만

이전에 가지고 있던 직관성이라랄까,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형태로 변경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첫 번째 페이지의 첫 항목은 항상 이미지 사이즈와 퀄리티를 설정하는 화질로 시작한다.

성격을 달리하는 페이지는 카메라마크, 스패너마크등으로 별도 분리되어 있고,

페이지를 상하스크롤 시키지 않기 위해 아이콘 옆에 점을 찍어 페이지를 분리하고 있다.

 

 

전체 메뉴 설정을 위해서는 P/Tv/Av/M 모드로 설정해놓아야 하는 점을 주의하자.

AUTO부터 시작하는 이하 모드에서는 전체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화질 설정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사이즈/퀄리티 설정과 RAW 단독 기록 또는 RAW+JPEG 포멧 동시 기록 설정을

변경해 줄 수 있다.

 

표시음 설정은 자동 초점이 맞았을 때 삐빗하는 비프음을 흘려주는 기능에 대해 설정을 하거나

해제할 수 있는 옵션이다.

 

 

 

 

 

드라이브 / 타이머 설정은 싱글샷 / 연사, 셀프타이머 그리고 무선 릴리즈 사용시의 설정등을 행해줄 수 있다.

 

카드 없이 셔터를 누름 항목은 메모리카드가 삽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셔터 누름이 가능케

할런지에 대한 설정 옵션인데, 크게 의미는 없다.

 

 

 

 

재생시간은 항목은 이미지 촬영시 바로 나타나는 촬영된 재생화면을 몇 초 동안 재생할 것인지 셋팅하는

옵션으로, 5가지 옵션중에는 빈번한 촬영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버튼 작동시 재생 해제가 되는

홀드 옵션이 가장 편리하다.

 

 

 

 

렌즈 수차 보정 옵션은 본체에 저장되어 있는 렌즈 보정 데이터 25개 가운데 포함되는 렌즈가 마운트

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주변 조도 보정 유/무효 설정과 색 수차 보정 설정/해제 셋팅을 해줄 수 있다.

 

주변 조도 보정은 렌즈 주변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중앙부의 빛의 품질보다 떨어지는(조도가 낮은)부분을

광학 설계를 고려해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해주는 기능이며, 색 수차는 콘트라스트 대비가 강렬한 피사체의

특정 부분에 주로 보라색 라인이 발생하는 것을 보정해주는 기능이다.

 

기본 렌즈 데이터에 본인이 사용하는 렌즈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PC와 바디를 직접 연결하여 EOS 유틸리티를

통해 필요 없는 데이터를 삭제하고 새로이 변경해 줄 수 있다.

 

적목감소는 플래시 사용시의 적목현상 수정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다.

 

 

 

 

두 번째 페이지는 노출보정으로 시작한다.

 

 

 

노출 보정 / AEB 설정은

P/Av/Tv 모드 사용시 노출 언더/오버 보정을 해주거나, AEB 브라케팅 설정을 하여

동일 씬을 촬영할때 언더/적정/오버 노출로 촬영 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이다.

 

AEB 설정 후 촬영시에는 한 컷 촬영 할때마다 이 언더/적정/오버가 순번대로 적용되어 촬영되며.

연사 설정을 해놓은 경우 셔터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3회 촬영 후 AEB 종료가 된다.

 

 

 

 

플래시 제어 항목은 내/외장 플래시 설정을 해줄 수 있는 항목이다.

외장 플래쉬 설정시 플래쉬 상에서 별 생각 없이 커스텀펑션을 건드려 무언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 이 바디상의 플래시 제어 메뉴에서 외부 플래시 커스텀 펑션 설정 항목으로 진입해

초기화를 시켜버리면 문제 해결을 편하게 할 수 있다.

 

 

 

 

 

ISO 자동 항목음 감도 설정을 AUTO로 설정 해놓은 경우 카메라가 생각하여 조절하는 감도설정치의

최대 한계수치를 셋팅해주는 메뉴다.

 

 

 

 

자동 밝기 최적화 기능은 , ALO 즉, 오토 라이팅 옵티마이져로 불리우는 기능으로,

카메라 판단하에 노출이 부족한 상황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후처리를 통해 노출을 끌어올려주는 기능인데,

OFF/약중강으로 셋팅을 해줄 수 있으나, 가급적 이런 옵션의 설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사용자가 의도한 것과 전혀 다른 노출치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밸런스 항목은 각종 상황에 따른 프리셋 값을 선택해 줄 수 있는 항목이다.

 

커스텀 화이트 벨런스 항목은 18% 반사율을 갖는 그레이카드를 이미지로 촬영해, 이 이미지를 메뉴상에서

불러들여 커스텀 화이트 밸런스 프리셋에 셋팅해 줄 수 있다.

 

 

 

 

 

WB 보정은 그래프상에 적용된 수치만큼 기본 촬영시의 화이트 밸런스에 해당 색상을 도드라지게 더 하거나,

AEB 처럼 화이트 밸런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브라케팅 수행을 셋팅해 줄 수 있는 옵션이다.

 

 

 

 

카메라 아이콘 탭의 3번째 페이지다.

 

 

색공간 항목은 특별히 어도비 RGB의 사용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디폴트 설정인

sRGB로 셋팅해두는 것이 좋다

 

픽쳐스타일은 인물/풍경등의 색감을 셋팅하는 항목으로, 사용자 정의 1/2/3의 빈 슬롯에

PC상에서 다운로드 받아두거나 픽쳐스타일 에디터를 사용해 만든 자신만의 픽쳐스타일을

EOS유틸리티로 전송해 사용할 수도 있다.

 

AF동작은 1회 반셔터 누름 후 초점이 잡히고 촬영을 하는 원샷 모드와, AI FOCUS, AI Servo가 준비되어 있다.

 

측광모드는 측광 방식에 대한 컨트롤 항목인데, 노출보정을 하는 것과 이것을 사용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으므로,

디폴트 설정으로 내버려두고 노출 변경이 필요한 경우 노출보정을 통해 설정토록 하자.

 

먼지삭제데이터는 센서나 렌즈등에 먼지가 묻어 이미지 결과물에 반영되는 경우

후보정을 통해 보다 쉽게 이 먼지제거를 하기 위해 먼지가 항상 나타나는 자리를 마킹해두기 위해 사용하는

메뉴지만, 센서상의 스크래치로 인해 절대 지울 수 없는 내용물이 아니라면,

그냥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던지 해서 청소를 받아 이런 메뉴를 사용치 않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다.

 

노이즈 감소기능은 1초 이상의 장기 노출시에 노이즈 리덕션을 설정하는 옵션이다.

감도를 높여 장노출을 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노이즈 억제력이 우수해진 요즘 상황에서

굳이 이 옵션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더불어 이 옵션 사용시 장노출 한 시간만큼

저장시간이 소요된다.

 

고감도 ISO 노이즈 감도 설정은 높은 감도를 사용시 노이즈 경감의 정도를 어느정도로 할 것인지

셋팅하는 항목인데. 이것을 과도하게 높이는 경우 이미지의 디테일이 죽어버리므로 주의하자.

 

 

 

4번째 메뉴 항목은 LCD를 보며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 뷰 설정에 관련한 내용이 모여있다.

 

 

 

첫 항목은 라이브 뷰 촬영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항목인데,

이걸 해제로 해놓아야 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다.

 

 

 

AF 방식은 기존의 위상차 AF를 사용하는 퀵 모드를 제외하고는 대동소이 하므로 FlexiZone AF ㅁ 정도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얼굴인식 트래킹의 경우 그 성능이 좋은편은 아니므로 추천하고싶지 않다.

주의할 점은 퀵 모드 사용시에는 연속AF가 되지 않으므로 유의하자.

 

연속 AF는 영상 촬영 중 피사체 거리가 변하게 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인데,

STM 모터 장착 렌즈가 아니면 소음이 내장 마이크를 통해 녹음되니 필요 없는 기능이고,

저광량 상태에서 기민하게 동작하지 않으므로 영상 촬영시에는 가급적 AF보다는 MF 상태에서 포커스링을

돌려가며 촬영 하는 것을 권장한다.

 

 

터치셔터는 LCD 터치를 통한 촬영 가능여부 설정, 격자표시는 LCD로 화면을 보고 있을때 구도잡기 좋게

격자를 쳐주는 옵션, 그리고 화면 비율 설정 옵션이다.

 

측광타이머는 반 셔터 누름 후 작동하는 측광센서의 유지 시간인데, 이것이 유지되는 동안은 카메라가

설정하는 자동항목은 광량 변화에 따라 계속 달라지게 된다. 라이브 뷰가 아닌 상태 즉, 뷰 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는 상황에서는 디폴트 4초이며 변경이 가능하지 않으나, 라이브 뷰 상태에서는 시간 변경을

해 줄 수 있다. 크게 의미 없으므로 디폴트 설정으로 내버려두자.

 

 

 

다음은 두 페이지에 걸쳐 준비되어 있는 재생관련 설정 탭인데, 크게 살펴 볼만한 내용은 없다.

 

 

 

 

 

 

하나만 들여다 보자면, 첫 페이지의 필터 효과는 이미 촬영된 이미지에 대해 위에 보이는 이미지와 같이

몇 가지 효과를 적용시켜 줄 수 있는 일종의 후보정 킷이다.

 

 

 다음은 4페이지에 걸친 하드웨어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는 페이지다.

 

 

 

파일번호는 연속/자동리셋/수동리셋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연속은 이미지 촬영 횟수 그대로 이미지 넘버가 매겨지는 옵션이다.(디폴트)

그런데, 이 옵션은 정확한 이미지 촬영 횟수를 나타내 주는 것은 아니고,

얼마든지 변경 될 수 있는 수치이다.

 

알고리즘 자체가 이전 촬영 된 이미지 기록 중 가장 큰 넘버를 따르도록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메모리카드를 꽂고 그 카드에 기록되어 있는 파일 넘버가 크면

내 메모리카드를 꽂아도 이전에 꽂았던 넘버부터 시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미지 회전은 세로 이미지의 회전을 PC상에서만 가능하게 할런지, PC/카메라LCD 양측에서 수행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옵션이다.

 

 

 

카드포맷 항목에 진입하면 로우레벨 포맷 옵션이 있는데,

영상 촬영시 몇 초만에 종료가 되거나 한다면 이 옵션에 체크를 하고 포맷을 한 후 다시 촬영 시도를 해보자.

 

메모리 카드상에 가비지 파일들이 많이 쌓이거나 하게 되면 기록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으니..

 

 

 

 

두 번째 페이지에서 눈여겨 볼 항목은 비디오형식 항목인데,

캐논의 경우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유럽향 제품인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최초 디폴트 셋팅이 PAL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국내 TV는 NTSC 주사 방식을 사용하므로 PAL 상태에서

TV와 연결을 하면 화면이 흑백으로 보이거나 할 수 있으므로 이것은 반드시 NTSC로 변경해두자.

더불어 이것의 변경에 의해 동영상 촬영시의 선택 가능한 프레임 수치가 변화하는데,

초당 50프레임과 같은 이상한 프레임 레이트로 기록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NTSC로 반드시 고정시켜놓자.

 

 

 

 

 

세 번째 페이지에서 살펴볼만한 기능은 센서 클리닝 기능인데,

이 중 수동 클리닝은 선택하고 나면 카메라 바디상의 미러박스와 셔터막이 둘다 올라가버린다.

그래서 렌즈를 분리하여 열어보면 센서가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는데, 이를 블로어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부착된 먼지같은게 있다면 불어내주고, 작업을 다 완료했다면 전원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셔터막과 미러박스가

내려온다.

 

이걸... 뭐하는건가 싶어서 실행 해놓고 가만히 있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말자.

 

 

마지막 페이지는 사용자 정의 기능과

메뉴전체 설정을 초기화 시키는 설정해제 항목이 있다.

 

본인이 뭘 건드려서 평상시에 잘 되던게 안되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설정해제 항목으로 진입해서

전체 매뉴 설정해제외 사용자 정의기능 전체 삭제를 각 1회 실행해서

최초 구매시의 상태로 돌려놓도록 하자.

 

이때, 메모리카드의 이미지가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안심하고 초기화 하면 되겠다.

 

 

 

 

 다음은 왠만해서 건드릴 일이 없는 사용자정의 기능 항목을 살펴보자.

 

 

노출레벨 조절시 조금 더 갈것인지 덜 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항목으로 0이 디폴트 항목이고,

좀 더 세분화해서 컨트롤 할 수 있으면 좋으니, 1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없다.

 

 

 

 

좀 더 높은 감도를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인데, 어차피 높은 감도로 촬영해봐야

노이즈가 자글거리는 그야말로 알아는 볼 수 있네. 정도의 이미지 결과물 밖에 안나오므로,

이것을 활성화 해야 할 이유는 별로 없을 것 같다.

 

 

 

 

하이라이트 톤 우선 항목은 감도를 희생하여 계조(색의 변화단계)를 확장하는 항목인데,

설정해두면 노출 오버 영역이 줄어들 수 있지만, ISO 100은 선택을 못 하게 되므로 유의 하자.

 

 

 

 

AF 보조광은 디폴트가 0번인데, 내장 플래쉬를 다회 발광해서 저광량시 AF에 도움을 주는 어시스트 기능이다.

발광시 찌지지직 하는 소리가 나는데 고장이 아니므로 안심하자.

 

 

 

 

미러 락업은 미러박스가 움직이는 것에 의한 진동 때문에 이미지가 흔들려버리는 것을 막기위한 옵션으로,

설정해두면 1회 셔터 누름시 미러박스만 올라가고, 2회 누름시 셔터막이 올라가며 실제 촬영이 된다.

즉 2회에 걸쳐 나누어 촬영을 하는 것이다.

이 옵션은 사실 초망원 촬영이나 초접사 촬영이 아닌 일반 촬영시에는 전혀 필요치 않은 기능이므로,

반드시 해제해 두도록 하자.

 

 

 

 

반 셔터를 누를떄 일어나는 일은 사실 AF 작동 뿐 아니라, 측광을 한다는 것도 포함이 되는데,

이것을 한 버튼에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버튼에 할당하거나 하는 형태로 분리해주는 옵션이다.

100D 구매자에게 이것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으므로 절대 0으로 고정해두록 하자.

 

 

 

 

 

셋 버튼에 할당된 기능을 변경하는 옵션인데 굳이 변경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이 항목 역시 0으로 고정해두도록 하자. 변경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하는 라이브 뷰 상태에서 설정, 표시되는 항목들이다. 터치로 컨트롤 할 수 있고,

Q 메뉴를 통해 빠르게 여러 설정을 수행 할 수 있다.

 

 

 

 

 

 

 

 

 

이상 캐논 EOS 100D 제품의 전체 메뉴 설정 화면을 살펴 보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이미지 샘플, 감도별 이미지 퀄리티를 살펴 보도록 하겠다.

 

 

 

ps.모든 메뉴 캡쳐 이미지는 에버미디어 라이브 게이머 HD Lite로 진행 하였습니다.

 

Posted by 액슬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