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펴 볼 제품은 캐논의 EOS 100D 제품이다.

2013년 3월에 출시된 제품이니, 제품 나오고 나서 어느정도 경과되어 가격도 EF 40mm STM 렌즈 포함하여

70만원대로 안정된 상황.

 

사실 DSLR 제품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는데,

이것의 평상시 들고 다니는 형태를 보고 있자면,

이것이 과연 작고 가벼워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미러박스가 탑제된 전통적인 구조의 DSLR 제품의 경우 렌즈 장착시 아무리 작아져도 그 무게는

이 이하의 사이즈가 나오기 힘들고, 100D나, 700D나, 70D나, 사실,

평상시에 소지하던 가방에 꾸겨넣으면, 부피나 무게는 그나물에 그밥...

게다가 겨울 시즌이 끝나고 따뜻해지는 봄/여을/가을이 되면 보나마다

넥 스트랩 걸고 그냥 어깨어 걸쳐매고 다니는 경우도 많을터인데,

이때 부피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거한 렌즈 붙이면 언벨런스 해져, 700D보다 나은 성능적 요소 없어,

그저 같은 계열 제품 중에 가장 작다는 것 밖에 메리트가 없는 이 제품,

사야하는가?

 

개인취향차지 뭐...하지만,

 

 

글 보는 그대가 겨울 구스다운 증정 이벤트에 현혹된

겨울철 입을 옷 없는 자가 아니라면 조금 더 생각해보자.

 

 

이 제품은 과거 몇몇 계열 제품과 비교해 아무것도 나아진게 없는 제품이다.

크기 줄이면서 xxxD 계열에서 꾸준하게 우려먹던

9측거 AF중 중앙 측거점만 크로스 센서인 것도 다시 돌려놓고,

그 외 어떤 것 무엇 하나도 장점 또는 나아진 점, 훌륭한 점이 없다.

 

간단하게 줄여서 말하자면

우려먹다 못해 진빠져 작아진 놈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만약 600D를 이미 구매한 사람이 있다면..이걸,

 

650D로 갈아탈 이유가 있는가? 아니요.

그럼 700D 쯤 갈아탈 이유가 있는가? 아니요.

그럼 작아진 100D 쯤 갈아탈 이유가 있는가? 아니요.

 

정말 캐논 이놈들이 보급기 라인에서 주구장창 뽑아내고 있는

+50라인,

+10라인, 이 제품들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끝이 나지 않을 정도로 숨을 몰아쉬게 된다.

 

캐논 보급형 라인은 신제품이 거듭되어 나올때마다 업그레이드의 욕구가 사라지게 하는

신기한 마법의 기획을 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본인의 이런 생각과는 전혀 관계 없이 시장 점유율은 높고,

제품 판매 순위는 늘상 상상 이상을 달리니..

 

헉헉헉....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300D부터 시작해서 +50단위로, 생겨 먹은 질리지도 않는 맨날 똑같은 디자인이다.

하기는 미러 붙어 있는 DSLR 디자인이 뭐가 달라지겠냐마는..

 

 

 

 

 

 

매번 거의 같은 위치에 조작 버튼이 위치하고 있기 떄문에

이전 시리즈의 제품을 사용해 본 유저에게는 동일 경험을 가져다 준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것을 계속 익혀야 하는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테니 분명 이것은 긍정적이긴 하다.

 

 

 

 

EOS 100D는 여타 3자리수 바디와 동일하게 APS-C 타입의 1.6 크롭센서를 채용하고 있다.

마이크로 포서드 타입의 센서보다는 조금 더 크고, 소니/펜탁스의 1.5크롭센서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인데,

심도표현이나 노이즈 억제력은 현재에 이르러서는 대단히 좋은 편이다.

 

 

 

 

EF 40mm F2.8 STM 렌즈다.

40mm라고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풀 프레임 바디에 장착했을때의 이야기이고...

EOS 100D에 장착하게 되면 X1.6을 하여, 35mm필름환산 64mm가 된다. 이 초점거리는 사실...

50mm F1.8 렌즈보다는 양호한 상황이겠지만, 카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하는 촬영이 원활한 수준이

딱 일상생활용 렌즈인데, 그렇게 사용하기에는 거리가 좀 가까운 감이 있는 렌즈다.

 

 

 

 

 

 

 

스테핑 모터가 채용되어 있는데, 이것은 AF시의 소음을 경감시키고,

영상 촬영시의 연속AF 실현을 위한 구조 변경을 위한 것이다.

 

 

 

 

 

 

 

 

좌측면에는 마이크/릴리즈 연결/데이터 케이블/HDMI 출력 연결을 위한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우측면에는 아무런 버튼도 없는데, 이쯤 있을법한 메모리카드 삽입구등은 하단부에

배터리 슬롯와 함꼐 위치하고 있다.

 

 

 

 

 

 

 

상단부에는 플래쉬등의 악세사리 장착이 가능한 핫슈, 모노 내장 마이크/스피커와

OFF/ON/영상 촬영모드로 변경 가능한 스위치와 촬영 모드 다이얼,

ISO 버튼, 조그 다이얼과 셔터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원래 기본은 아이컵이 끼워져 있으나..

아래 사진들은 아이컵이 빠진 상태이다.

 

이거 의외로 옆구리에 끼고 다니다 보면 쉽게 빠져서

바닥에 굴러다니곤 하는데 별도로 구매는 가능하므로

잊어버렸다고 울지는 말고..

 

 

 

 

후면 좌측에는 메뉴 호출용 MENU버튼, 디스플레이 정보 변경용 INFO 버튼이 위치하고 있고,

라이브 뷰 전환 및 동영상 촬영을 겸하는 버튼, 축거선택과 노출고정, 축소/확대를 겸하고 있는 버튼이 있다.

 

 

 

 

 

 

LCD 우측 메뉴 버튼들이 많이 간소화 되어 있는데

전체적 사이즈를 줄이다보니 다소 작아지고 생략된 느낌이다.

 

 

 

 

 

 

 

LCD는 터치 LCD를 채용하고 있기는한데, 실제 데이터들이 보이는 이 창에서는 터치 콘트롤이 되지는 않고,

메뉴를 호출하거나 라이브 뷰 상태에서 몇가지 컨트롤은 가능하다.

 

 

 

 

 

뷰 파인더 내측 인디케이터의 모습. 셔터스피드/조리개/ 노출계, 감도 그리고 남은 연속촬영 가능한 매수가 표시된다.

 

 

 

 

 

 

 

배터리 타임이 DSLR 치고는 좀 짧은 편인데, 300매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배터리 완전 방전타임이

다가온다는 느낌으로... 잠깐 촬영 하는게 아니라면 추가 배터리는 필수라고 봐도 되겠다.

 

 

 

 

 

 

 

내장 팝업 플래쉬.

 

 

 

이상 EOS 100D 의 외관을 살펴보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전체 메뉴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Posted by 액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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