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에서는 복고풍 로봇 슈팅 게임
1994 로봇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타이틀부터 병맛 스멜이 물씬 풍겨오는군요.
게임은 활, 회색도시를 만든 4:33 크리에이티브 랩에서 제작을 했는지..배급만 했는지, 뭐 그렇습니다.
게임 자체는 예전에 플레이스테이션1 용으로 발매되었던 70년대 로봇 애니메풍 GEPPY-X와
동일한 컨셉으로 보여집니다. 이 게임은 중간중간 애니메이션 무비 이벤트들이 삽입되어서
무려 CD 4장이라는 무지막지한 용량으로 발매되었죠.장르가 슈팅인데...
기본 시스템을 알아보겠습니다.
일일 출럭 이벤트가 있습니다. 2/4/6일째에 얻을 수 있는 뽑기 캡슐과 7일째 수정은 매우 중요하므로
꼭 킵해두도록 합니다.
기본 시스템 메뉴입니다. 랭크가 보이고 과금요소가 보이고..카카오톡 게임들이 갖는 거의 공통적인 요소입니다.
우측 메뉴 중 "영웅의 길"은 일조의 퀘스트 항목으로서, 지정된 임무를 수행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데,
이게 그렇게 어렵지 않으므로 출격시 이 내용을 확인하고 이것을 수행하는 것이 돈 많이 버는 지름길입니다.
무기 강화 화면입니다.
기본무기와 보조무기 그리고 필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필살기 슬롯은 별도 개방을 해야 하고, 무기를 순차적으로 구매해야지 다음 무기도 구매할 수 있게끔 해금이 됩니다.
만... 기본/보조 무기 중 레이저 빔 이외에는 그다지 쓸만한게 보이지는 않으므로 한 우물만 파도록 합니다.
(물론..퀘스트 때문에 어거지로 구매해야할 경우도 생깁니다.투자비 대비 퀘스트 완료 보상이 적절한지 확인합시다.)
로봇 개발화면입니다.
셋트로 구성된 로봇을 사용할 수 있고, 파츠별로 조립 구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조합으로 구성된 로봇.
첫 로봇인 가드온.
영상 리뷰를 캡쳐할 당시에는 별 생각을 안했는데, 지금 보니 "초인전대 바라타크"와 많이 닮은..듯 싶네요?
이것이 바라타크.
음..닮지 않았나요?
1994 로봇킹은 예약 이벤트 당시 보여줬던 스크린샷으로 표절에 대한 말이 많았던 게임입니다.
두 번째 로봇셋인 미라쥬.
그런데..음? "성전사 단바인"의 오라배틀러???
성전사 단바인에 나오는 오라배틀러입니다. 닮지 않았나요?
여러 로봇셋들을 보면 대부분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강렬하게 듭니다.
영상 촬영할때는 크게 못 느끼던 것이 스크린샷으로 하나둘 찍어두니 뭔가 생각이 나는군요.
네 뭐 어찌되었거나, 구매한 셋은 모두 분리해서 부위별로 하나씩 결합해 줄 수 있습니다.
능력치를 보면서 맥시멈으로 뿜어줄 수 있는 사양으로 조합하는것이 좋습니다.
셋트 구성시 가질 수 있는 고유 스킬이라던지 이런 것이 있었다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생포 시스템이란 것이 있는데,
출격시에 스테이지마다 한마리의 적을 생포해서 스테이지 종료시 기지로 보내고,
이 생포된 적을 축적해서 로봇 개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습니다.
파일럿 시스템도 있습니다.
기본 파일럿이 아닌 파일럿들은 로봇 파괴시 파일더를 통해 릴레이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각자 고유스킬을 갖고 있습니다만...최저가 250루비이니...
도달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군요.
참고로 루비는 이벤트 아니면 출석일 1주일 채울시에 얻는 10루비 이외에는 얻을 방법이 과금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설유리를 구매하려면...이벤트가 없는 가정하에(물론 있겠지만)
순수한 출석으로 구매하는 경우 무려 100주가 소요되겠군요.=_=
참고로 1년은 50주근처밖에 안됩니다.
2년 걸리겠네요.
런칭당시에는 뽑기 캡슐이 형편없는 확률을 자랑했던지라,
10개 가지고 돌려봐야 다 50골드가 걸렸었습니다.
원성이 자자했던지, 확률을 많이 높여서 1000골도 걸리고 파츠도 자주 나옵니다.
잠깐...키...킹가이?
가이킹 더 그레이트와 너무 많이 닮은 것 같소만!!??
이름조차 킹가이라니...가이킹 킹가이 가이킹 킹가이...
자 이제 출격을 해보겠습니다.
출격시에는 동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출격 할 수 있고,
위기의 순간에 친구 얼굴을...터치하면 친구의 기체가 나타나 친구의 기체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만,
필살기 한 번, 목숨 하나 입니다. 다음 스테이지에서는 사라지므로 유용하게 운용해야겠습니다.
좌측 상단의 생명은 로봇파츠를 어떻게 구성했는지에 따라 갯수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 옆의 수치는 앞으로 파괴해야할 졸개들의 수, 그리고 획득 골드, 스코어, 랭크 등록자의 스코어 갱신 목표입니다.
하단에는 같이 출격한 친구를 부르는 버튼, 그리고 필살기의 남은 횟수와 선택해 나온 필살기 구사 버튼,
마지막으로 생포 버튼이 있습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동일 위치에서 위아래로 밖에 움직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드래곤 플라이트식의 이동이 주가 되는 게임 방법입니다.
x2 스코어 아이템은 꼭 습득합니다. 하이스코어를 노리기 위해서는 이것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파괴할 수 없는 미사일은 카카오 슈팅게임은 거의 반드시라고 할만큼 등장하는 요소인데,
이 게임은 폭탄의 덩치가 너무 큽니다. 더군다나, 플레이어의 피격 포인트가 몸통이라는 거래한 포인트로서
너무 크기 때문에 피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화면이 좁아요.
에어리어 클리어. 기본 3스테이지 에어리어 클리어를 하고 나면 보스러쉬입니다.
스테이지가 끝날때마다 게임을 끝내고 기지로 귀환할 수 있고, 생포한 적이 있다면 기지로 보내어집니다.
필살기 구사 화면. 육성으로 쩌렁쩌렁 흘러나옵니다.
1994 로봇킹의 별미라고 할까요...성우기용을 통한 쩌렁쩌렁한 육성대사와,
병맛돋는 쌍팔년도 보컬곡이 BGM으로 깔리는게 멋집니다.
위험접근신호가 이런식으로 깔리면 정말 피하기 어렵습니다.
스테이지가 지날 수록 이런식으로 전 영역에 걸쳐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스 등장 신호.
보스는 스테이지가 거듭될때마다 피통이 커지는것 외에는 패턴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고, 이놈이나
그놈이ㅎ나 하는짓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 보스는 그렌다이져의 원반수와 너무 닮아 있군요.
자석 아이템도 중요합니다. 날아오는 총알 피하느라 골드 획득을 할 겨를이 없어지니까요.
피격시의 화면 효과.
생명 아이템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골드가 이런식으로 분산되어서 뿌려지는데 화면을 열심히 긁어대거나 자석을 먹은 상태이거나가 아니면..
이거 다 습득하기 어렵습니다.
보스외 등장하는 자코가 발사하는 해골 모양 탄환이 피격범위가 너무 넓어 피하기 어려운 보스입니다.
나중에 내구력이 강해지면 가장 골치아픈 놈 일듯 싶습니다.
이놈 역시....
보스는 상기에 나온 딱 3마리뿐이고, 패턴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한게 문제인데...컨텐츠 양을 업데이트를 통해 좀 늘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같이 출격한 친구를 눌렀을때 연출되는 장면입니다.
친구 사망시 본인이 다시 등장합니다.
그리고 사망시....
네...맨날 뭘 두고보자는데. 이 대사는 주인공이 아닌 악당의 전매특허이거늘...
퀘스트 완료시의 화면입니다.
게임 결과 화면도 복고풍이군요.
1994 로봇킹에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네..뭐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문제는 케릭터들의 덩치가 너무 커서 화면이 좁고, 그래서 피격범위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이렇게 설계하면 게임이 뒤로 가면 뒤로 갈 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그러면
총알/아이템/케릭터가 뒤범벅이 되서 보이는게 없고
주인공 기체는 움직일 수 있는 방향조차 상하로 제한되어 있으니,
나중에 골드를 먹고싶어도 못 먹는 상황이 자주 찾아온다는 것이지요...
마무리는 살짝 리뷰 영상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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