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게임은 카카오톡으로 출시된 런 게임
릴리스 ~두개의 달~ 입니다.
요즘 카카오톡 게임은 슈팅 게임쪽이 출시 빈도가 높아 거의 대세입니다만...
예전에는 그놈이 그놈 같은 런 게임이 대부분이었지요.
처음 이 릴리스 ~두개의 달~ 게임을 접할때는 놀랍도록 좋은 케릭터 디자인에 아이콘들을 보고
아, RPG 겠구나 싶어 다운로드 받았습니다만..(구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냄새가..)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 이 왠..
사무라이 스피릿츠 케릭터들이 달리는 다함께 칼칼칼이었나?
와 동류의 게임이란 말입니까?
이 케릭터를 가지고?
네, 아무튼 그리하여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릴리스 ~두개의 달~ 은 일반 러닝 모드, 보스모드 펫 부화와 케릭터 변경, 장비메뉴,
다이어리, 이벤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릭터는 타이틀에 보이는 공주와 별도 과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버서커, 엘프 궁수 그리고 업데이트 예정인 이름모를 케릭터가 있습니다.
장비하면, 무기/반지/목걸이/스페셜/의상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무기 아이템은 일반장비뽑기를 하던 고급장비뽑기를 하던, 현재 선택 케릭터의
장비가 나올 확률이 정말 시망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7번을 고급장비뽑기 포함 뽑았어도,
단 한 번도 본케의 장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원래 그렇게 설계해놓은 것인가?
나오라는 무기는 안나오고....
고급 펫 뽑기는 35개. A급부터 SSS급까지 있군요?
일반 펫 뽑기.
그럼 토탈 C~SSS급까지 아주 폭넓게 존재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게임의 스토리적인 요소로 존재하는 다이어리 화면. 첫 스테이지 부분에는 별 달른 내용이 없습니다.
스타트 전에 구매할 수 있는 몇몇 아이템들입니다.
의상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몇몇 부가치가 붙어 있으나, 금액이..어마무시합니다.
소모성 아이템들.
기본 베이스 능력치들을 상향 시킬 수 있는 메뉴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보통 러닝 게임들이 점프 액션에 중심을 두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장애물은 별로 나타나지도 않고, 그저 앞에서 달려오는 적 케릭터들을
타이밍 좋게 검으로 후려쳐 물리치는 것에만 내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장애물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디만, 그 비중이 너무 적다는 것이지요.
일반 타격과, 강 공격, 그리고 때때로 차징 되는 필살기가 존재합니다.
아마도 피버모드.
강공격. 일반 공격이나 강공격을 하면 SP가 줄어들고 이 SP는 1초마다 차오릅니다.
SP가 금방 차오르므로 이것이 플레이 하는데 크게 장애요소가 되지는 않습니다.
필살기. 시전하기 전에 딜레이가 있어서 데미지를 먹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방어도 할 수 있는데, 적 궁수가 나타나서 쏘는 활을 타이밍 좋게 방어하면, 아이템을 떨굽니다.
게임 결과 화면.
게임 자체가 매우 아쉽습니다.
애매한 효과음에, 케릭터가 아까운 이상한 컨셉.. 그리고 큰 케릭터로 인해 제약되는 여러 액션들..
이런 런 게임보다는 과거 세가세턴으로 발매되었던 프린세스 크라운 같은 포멧이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을..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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