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PS2로 발매되었던 사무라이 스피릿츠 -천하제일 검객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천하제일 검객전은..사무라이 스피릿츠 몇 번째 시리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 PS2로만 발매 되고 오리지널 머신인 네오지오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제답게 어전시합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시리즈에 출연하였던 대부분의 케릭터가 등장하고, 일러스트의 일신, 그리고 성우의 재녹음등 여러가지로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만, 문제는...게임 자체가 너무 굼뜹니다. 사무라이 스피릿츠는 호쾌하게 달리고, 점프하고 베고, 그리고 한큐에 팡팡 떨어지는 피통...이란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게임 자체가 무슨 행동을 하던 경직시간이 굉장히 길다는 느낌이고, 예전처럼 빠르게 달리는 느낌도 없으며, 점프 간격도 매우 좁아서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리즈가 거듭되어도 조작감이나 타격감등은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놈의 사무라이 스피릿츠는 1&2 편, 3, 4편 도 다 다를 뿐더러...그 이후로도 계속 달라져 이 작품에 와서는 이렇게까지 변해버렸으니..나 참...SNK..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신작이랍시고 사무라이 스피릿츠가 빠칭코 머신으로 나왔죠..휴...ㅠㅠ
영상과 스크린샷으로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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