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슈타인즈 게이트가 그것도 한글판으로, PS VITA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시리즈 최초 발매 후 이식의 마지막 종착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한글화 버젼은 기존 iOS 판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닌 새로 번역한 것으로, 번역의 상태는 최상급으로 훌륭합니다.



게임 장르는 아주 약간의 선택지가 포함되는 비쥬얼 노벨 장르로, 플레이를 한다기 보다는, 라이트한 소설에 음악, 음성연기, 그리고 그림이 첨부된 미디어를 감상하며 약간의 개입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성질을 갖는 게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토리나 연출이 훌륭하여 후반부로 갈 수록 반전등의 이벤트에 전율을 느끼는, 일본 자국 발매 당시에 유저들에게서 '카미게(神ゲー)" 신의 게임으로 불리울 만큼 이쪽 장르에서는 블럭버스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이게 무슨 내용이며 어떻게 이런 닭살 돋는 말들을 입에 가볍게 올릴 수 있는지, 견디가 좀 힘든 부분이 있지만, 이것도 다 후반부의 내용들을 위한 연출이므로 몇 시간 참고 플레이를 해보시면, 대부분은..... 두번 세번도 해보고 싶단 생각을 갖게 됩니다.



타이틀 화면.






비타에서의 런치 화면.






무대는 아키하바라. 주인공 린타로는 비장한 말들을 전원이 꺼져있는 수화기 너머의 누군가?에게 이야기합니다.






마유리라는 소꿉친구와 함께.







그리고 거기서 크리스 마키세라는 천재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죽음을 본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프롤로그 종료 후 시작되는 첫 챕텨 "시간도약의 파라노이아" 입니다.





이후, 분명히 죽었을터인 마키세가 살아있고, 린타로가 알고 있는 많은 기억들이 주변인의 기억과 틀림을 인지하게 되며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정말 흥미 진진하니, 기회가 되면.... 굳이 비타판이 아니어도 iOS판으로라도 꼭 플레이 해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Posted by 액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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