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U 제품 발매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판매량이 586만대, 그리도 2013년도의 판매량이 280만대인 위 유. PS4가 런칭 두 달만에 420만대, 엑스박스 원이 300만대를 판매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한 성적이며, 스마트폰으로의 비디오 게이머 이탈 현상이 심각현 현 시점에서는 이러한 성적은 더더욱 위기감을 초례하는 내용일 수 밖에 없다. 3DS도 과거 DS 만큼의 판매량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는 연속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위 유 게임을 제작하는 애초부터 얼마 있지 않았던 서드파티들은 PS4/XONE 과는 달리 위 유를 차세대기로 보고 있지 않은바, 하드웨어의 미래에 대한 전망성이 불투명하고, 시장 보급량이 미미한데다, 그마나 기기를 보유한 인원들마저 서드파티 제작의 게임은 구매를 하지 않는등의 이유로 제작을 아예 그만두고 이탈하는 일이 발생하고, 따라서 위유는 점점 더 닌텐도 자체 제작의 소프트웨어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되는데, 이 소프트웨어의 제작이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은 아닌지라, 너무 더디게 발매되고, 파급력 있는 소프트웨어 발매의 부재로 보급률은 점점 떨어지는 악재가 거듭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4년 2월 이후의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보면,

 

2월에 위 핏 유(이 타이틀의 판매량이 미미한 경우 크리티컬 데미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 뿌요뿌요 테트리스,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 만이 존재하고, 5월 발매로 예상되는 마리오카트8 이전에는 어떠한 라인업도 보이지 않는다. 즉, 3개월간 게임이 없는 것이다. 2013년도에도 이런 공백기가 종종 보였고, 이 공백기를 깨고 나온다는 게임들이 기존 PS3/XBOX360으로 출시되었던 게임들을 다시 출시하는등의 있으나 마나한 타이틀 업들이었기에 이러한 양상으로 봐서는 2014년도 2013년과 별반 다름없는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양쪽 개발사의 게임제작 지원은 UBI의 워치독스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한 상태이고,(그나마도 개발취소의 루머가 횡횡했던) 닌텐도 자체 제작 소프트웨어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 이런 소프트웨어 발매 스케쥴은 너무나 괴로운 상황.

 

이런 소프트웨어의 문제 이전에도, 기기 자체의 PS3/XBOX360과 대등한 수준의 새롭게 발매된 기기가 아닌 듯한 저스펙에, 스크린이 부착된 패드의 활용을 닌텐도 자체 개발측도 잘 못하고 있는 상황(게다가 라이벌사의 리모트 플레이는 완벽 그자체로 유니크한 매력을 상실), 그리고 저용량 기록 공간의 본체, 네트워크 운영이 ID 계정체제가 아닌 디바이스 귀속, 네트워크 운영 자체의 미비, OS 전반의 속도가 너무나 느린 것, 리젼코드의 존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큰 메리트가 없는, 정말 사면초가라 할 수 있는 다방면으로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속에 연속적자를 만회하기 위한 해결책을 들고 나오겠다던 1/30일 사업 설명회에서 고작 한다는 이야기가.... 

 

"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정책을 고수하겠다, 다른 플랫폼으로 출시할 생각이 없다, NFC 타이틀을 발매하겠다, 닌텐도 네트워크 ID를 휴대기기와 공유하겠지만, 게임은 낼 생각이 없다." 등...

 

도무지 아무것도 개선할 의지 또는 해답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 발표회 이후 주식은 4%나 빠져나갔다.

 

닌텐도 자체가 이런 생각을 계속 유지하려는 것이라면...올해도 2013년도와 다른 시장상황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Wii U의 미래는, 글쎄, 흔히들 "망유" 라고 불리우는 것처럼, 매우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런칭당시에 몬스터헌터 패키지로 구매한 본인은 최초 구매시의 몇몇 타이틀 구매 이후 단 한 번도 위유 타이틀을 구매한 적이 없는데, 나오는 타이틀마다 타사 콘솔에 이미 발매된 것이거나, '또 마리오/젤다 인가..'라는 생각만 가지게 하는 것들이 발매된 것 뿐이기 때문으로, 2014년도에도 아마...기기는 보유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일은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기기 구매후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망했다.라는 느낌이 드는 콘솔은 3DO 이후로 처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극성 닌텐도 펜보이가 아니라면 아마, 대부분의 이 콘솔을 보유한자들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본다.

 

닌텐도는,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Posted by 액슬리스
,